[스포탈코리아]임백천이 과거 강호동과 임성민을 소개팅 시켜줬음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1500회 특집으로 역대 MC들이 만나 입담을 자랑했다. 임백천은 당시 함께 MC를 봤던 임성민과 강호동을 소개팅시켜 줬다고 밝혔다. 임백천은 "강호동이 임성민 아나운서 예쁘다고 해서 소개팅 시켜줬다. 그 때는 둘 다 미혼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임성민은 "그냥 밥만 먹자고 했다. 다녀와서 한동안 소개팅인지 몰랐다. 당시 강호동은 과묵한 스타일이어서 고기만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백천은 "원래 강호동
먹을 것에만 집중한다"고 장난스레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그래도 소개팅도 시켜주고 좋은 파트너를 두셨다. 신현준씨가 김민종 소개시켜 준다더니 안해주고 있다"고 폭로했다. 신현준은 "깜깜 무소식이면 눈치를 챘어야죠"라고 장난스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