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잇단 실책성 플레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잉글랜드의 넘버원 골키퍼 조 하트(26, 맨체스터 시티)가 독일과의 친선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그러나 로이 호지슨 감독은 그에게 다시금 기회를 주면서도 더 이상의 실수는 용납될 수 없다며 경고성 발언을 함께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오는 20일(한국시간) 새벽 런던에 위치한 '축구성지' 웸블리에서 독일과 평가전을 치른다.
사흘전 안방서 가진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0-2로 패한 잉글랜드로서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더욱이 독일과의 오랜 라이벌 관계를 생각하면 더더욱 질 수 없는 승부다.
결전의 날을 앞두고 양 팀의 신경전이 거세지는 가운데 호지슨 감독은 관심의 대상인 독일전 선발 골키퍼에 칠레전에서 장갑을 낀 프레이저 포스터(25, 셀틱)를 대신해 하트를 낙점했다.
호지슨 감독은 18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하트에게 줄 수 있는 건 독일전에 나가 뛸 수 있는 기회 뿐"이라며 선발 출전시키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호지슨 감독은 "만약 독일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끈다면 그에 대한 여론 역시 좋아질 것이다. 그러나 만약 또 다시 쉬운 골들을 허용하게 된다면 하트 역시 자신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선발로 장갑을 끼겠지만 더 이상의 실수는 용납될 수 없다. 그는 경험 많은 골키퍼고 이러한 상황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중부상으로 사미 케디라를 잃은 독일은 필립 람과 마누엘 노이어, 메수트 외질 등 3인방 역시 결장할 것이라고 밝히며 핵심 멤버들 없이 잉글랜드전을 치르게 됐다.
잉글랜드는 오는 20일(한국시간) 새벽 런던에 위치한 '축구성지' 웸블리에서 독일과 평가전을 치른다.
사흘전 안방서 가진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0-2로 패한 잉글랜드로서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더욱이 독일과의 오랜 라이벌 관계를 생각하면 더더욱 질 수 없는 승부다.
결전의 날을 앞두고 양 팀의 신경전이 거세지는 가운데 호지슨 감독은 관심의 대상인 독일전 선발 골키퍼에 칠레전에서 장갑을 낀 프레이저 포스터(25, 셀틱)를 대신해 하트를 낙점했다.
호지슨 감독은 18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하트에게 줄 수 있는 건 독일전에 나가 뛸 수 있는 기회 뿐"이라며 선발 출전시키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호지슨 감독은 "만약 독일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끈다면 그에 대한 여론 역시 좋아질 것이다. 그러나 만약 또 다시 쉬운 골들을 허용하게 된다면 하트 역시 자신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선발로 장갑을 끼겠지만 더 이상의 실수는 용납될 수 없다. 그는 경험 많은 골키퍼고 이러한 상황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중부상으로 사미 케디라를 잃은 독일은 필립 람과 마누엘 노이어, 메수트 외질 등 3인방 역시 결장할 것이라고 밝히며 핵심 멤버들 없이 잉글랜드전을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