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잉글랜드 vs 독일, 승부처는 스터리지 vs 메르테자커”
입력 : 2013.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프리미어리그서 가장 핫한 공격수와 수비수가 맞붙는다.

잉글랜드와 독일이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5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한 평가전을 치른다.

영국 ‘더선’은 19일 “잉글랜드 vs 독일, 주요 승부처’라는 제목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4, 리버풀)와 독일 대표팀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29, 아스널)의 대결을 집중 조명했다.

이 언론은 “스터리지와 메르테자커는 컨디션 난조로 지난 15일 열린 잉글랜드와 칠레, 독일과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했다”며 이들이 몸 상태를 정상으로 끌어올려 서로간의 맞대결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스터리지는 올 시즌 브랜던 로저스 감독 휘하서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리버풀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며 스터리지의 맹활약을 조명했고, “메르테자커는 잉글랜드 축구 스타일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현재는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1위 달성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메르테자커의 단단한 수비력에 좋은 점수를 줬다.

‘더선’은 “지난 3일 열린 아스널과 리버풀의 홈경기서 이미 이 두 선수가 맞붙었지만, 그 때는 스터리지가 메르데자커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아스널이 2-0 승리를 거뒀다”며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앞서 벌어진 클럽에서의 맞대결에선 메르테자커가 승리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미 한 번 부딪혔던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첫 번째 대결서 메르테자커를 뚫지 못했던 스터리지가, 이번엔 그의 약점을 잘 공략해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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