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두바이(UAE)] 김성진 기자= “산에 올라가서 마음을 다스려야 하나 봐요.”
한국축구의 No.1 수문장 정성룡(28, 수원 블루윙즈)이 고개를 숙였다. 눈가에 눈물이 매쳤고, 감정이 복받친 듯 목이 메인 목소리로 자책했다.
A대표팀은 19일 밤(한국시간) 동유럽의 강호 러시아와 평가전으로 치렀다. 전반 5분 만에 김신욱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2골을 내주면서 1-2로 역전패했다. 골문을 지킨 정성룡은 패전의 멍에는 쓰고 말았다.
정성룡은 경기 내내 선방을 펼치며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2번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첫 번째 실점에서는 상대의 크로스를 놓치면서 골을 허용했다. 두 번째 실점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대응이 늦으며 헤딩골을 내줬다.
정성룡은 “지난 경기를 이겼기에 오늘도 이기면 분위기를 탔을 텐데 아쉽다.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두 번의 실점 상황에 대해 “첫 번째 골은 크로스를 쳐내거나 잡기 쉽지 않았다. 그걸 쳐냈는데 길게 나가지 않았다. 내가 부족했다”고 말한 뒤 “두 번째 실점은 세트피스에서 당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앞에 상대 선수가 한 명 있어서 빨리 뜨질 못했다”며 차분히 설명했다.
이어 “팬들과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자신의 잘못으로 실점했다고 덧붙였다.
정성룡은 최근 치른 경기에서 실수로 골을 내주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그는 “쓴소리를 많이 들었다. 경기력에서 안 좋은 부분이 있었는데 수원에 돌아가면 최선을 다하겠다.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최근의 부진한 모습에 대해 말할 때는 목이 메이는 듯했다. “부진에 대해 나도 모르겠다. 준비를 하는데 안 따라준다. 산에라도 올라가 마음을 다스려야겠다”고 할 만큼 본인도 답답해했다.
이어 “누구나 굴곡이 있다. 쓴 보약이라 생각하고 성장하겠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축구의 No.1 수문장 정성룡(28, 수원 블루윙즈)이 고개를 숙였다. 눈가에 눈물이 매쳤고, 감정이 복받친 듯 목이 메인 목소리로 자책했다.
A대표팀은 19일 밤(한국시간) 동유럽의 강호 러시아와 평가전으로 치렀다. 전반 5분 만에 김신욱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2골을 내주면서 1-2로 역전패했다. 골문을 지킨 정성룡은 패전의 멍에는 쓰고 말았다.
정성룡은 경기 내내 선방을 펼치며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2번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첫 번째 실점에서는 상대의 크로스를 놓치면서 골을 허용했다. 두 번째 실점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대응이 늦으며 헤딩골을 내줬다.
정성룡은 “지난 경기를 이겼기에 오늘도 이기면 분위기를 탔을 텐데 아쉽다.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두 번의 실점 상황에 대해 “첫 번째 골은 크로스를 쳐내거나 잡기 쉽지 않았다. 그걸 쳐냈는데 길게 나가지 않았다. 내가 부족했다”고 말한 뒤 “두 번째 실점은 세트피스에서 당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앞에 상대 선수가 한 명 있어서 빨리 뜨질 못했다”며 차분히 설명했다.
이어 “팬들과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자신의 잘못으로 실점했다고 덧붙였다.
정성룡은 최근 치른 경기에서 실수로 골을 내주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그는 “쓴소리를 많이 들었다. 경기력에서 안 좋은 부분이 있었는데 수원에 돌아가면 최선을 다하겠다.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최근의 부진한 모습에 대해 말할 때는 목이 메이는 듯했다. “부진에 대해 나도 모르겠다. 준비를 하는데 안 따라준다. 산에라도 올라가 마음을 다스려야겠다”고 할 만큼 본인도 답답해했다.
이어 “누구나 굴곡이 있다. 쓴 보약이라 생각하고 성장하겠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