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톡톡톡] 정성룡, “산에 올라가 마음 다스려야 할 듯”
입력 : 2013.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산에 올라가서 마음을 다스려야 하나 봐요.”
국가대표GK 정성룡= 러시아전 1-2 패전의 멍에를 쓴 대한민국의 No. 1 골키퍼 정성룡의 목 메인 자책. 경기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인 정성룡은 감정에 복받쳐 눈가에 눈물이 고이기도. “부진에 대해 나도 모르겠다. 준비를 하는데 안 따라준다.”며 답답함을 호소.

“정성룡, 더 적극적으로 액션을 해야지...”
SBS 차범근 해설위원=러시아전 전반 11분 허무한 동점골 상황을 지적하며 날린 날카로운 멘트. 차범근 위원은 정성룡의 실책성 플레이 이후 “정성룡에게 아쉬운 것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액션을 하라는 것이다. 동작을 크게 하고 말도 하고, 소리도 쳐줘야한다. 그렇게 자신감을 보여야한다.”며 실책을 범한 후배에게 용기를 돋구어 눈길.

“한국에는 장신의 스트라이커가 있다”
러시아 파비오 카펠로 감독= 한국에 2-1 역전승을 거둔 카펠로 감독은 “한국에는 장신의 스트라이커(김신욱)가 있다. 한국의 동료들은 그에게 많은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을 전개한다”며 경기 전반 활약한 김신욱의 플레이가 인상 깊었다며 한 말.

사진=김재호 기자
기획취재팀 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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