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OB 축구회에 기부금 1억 전달...‘전설’들 자리 빛내
입력 : 2013.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한남동] 정지훈 기자=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를 서비스하는 넥슨이 한국 OB축구회에 기부금 1억을 전달하며 한국 축구의 발전을 기원했다.

넥슨은 21일 오전 11시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피파온라인3 윈터 시즌 쇼케이스’를 열고 이와 함께 ‘피파온라인3 전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 OB축구회(회장 이종환)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피파온라인3 전설 프로젝트’는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한 역대 국가대표 중 20명의 선수를 게임 속 캐릭터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이들의 활약을 재조명하고 세대간 축구의 감동을 나누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또한, 세계적인 수준으로 한국 축구가 성장하기까지 축구계를 이끌어온 선배 축구인들에 대한 존경심과 한국 축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기부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넥슨 김태환 부사장을 비롯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호, 조광래, 허정무, 이운재, 황보관 등 축구께 유명 인사들이 자리해 선배 축구인 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선배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축구공 모양의 기념패에 친필 사인을 하고, 기념패를 기부금과 함께 이종환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저보다 훌륭한 선배님들 동료들 많으신데 레전드로 선정해줘 감사하다. 게임 캐릭터를 보니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고 더 많은 레전드 분들이 있으신데 포함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넥슨의 김태환 부사장은 “하나의 게임을 넘어 축구계에 의미 있는 공헌을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 특히 한국 축구가 이 자리에 오를 수 있기까지 헌신하신 선배 축구인 들에게 감사드린다. 한국 축구가 더 크게 발전하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한편, 피파온라인3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글로벌 히트작 ‘EA SPORTS FIFA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으로, 차세대 기술력의 도입을 통해 한층 향상된 게임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한다.

또한,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를 보유한 원작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전 세계 45개 국가 대표팀과 33개 리그에 소속된 16,622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 및 최신 라인업 정보가 그대로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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