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을 결정지은 32개국이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축구팬들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을 비롯한 축구 스타들의 향연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모든 스타들의 경우가 그렇다는 뜻은 아니다. 조국의 월드컵 탈락과 맞물려 브라질 땅을 밟지 못하는 스타들도 즐비하다.
대표적인 선수가 즐라탄 이브라모비치(스웨덴)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끄는 스웨덴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스웨덴 솔나 프렌즈 아레나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서 2-3으로 패했다. 1차전도 0-1로 패한 스웨덴은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꿈을 접게 됐다.
‘1억 유로의 사나이’라 불리는 가레스 베일(웨일즈) 또한 명성에 걸맞지 않게 월드컵행이 좌절됐다. 웨일즈 대표팀은 유럽예선 A조에서 5위를 차지했다. 그의 동료 애런 램지 또한 분전했지만 상황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밖에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페테르 체흐(체코)등등 실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선수들도 조국의 탈락과 함께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없다.
선수 입장에서는 이보다 아쉬울 일은 없을 것이다. 월드컵은 자신의 이름을 더 날리 알릴 수 있으며, 가치를 다시한번 입증할 수 있는 무대기에 그렇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즐라탄의 아쉬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즐라탄의 나이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바라보기에는 적지 않은 나이기 때문이다.
즐라탄의 현재 나이는 32.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5년 후면 37이 된다.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37의 나이로 월드컵을 소화하는 것은 압박의 강도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현대 축구판의 흐름을 감안하면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
실제로 즐라탄은 향후 월드컵 출전은 없을 것이란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포르투갈과의 경기 후 “아마 이것이 월드컵을 향한 나의 마지막 도전이었을 것이다”라며 다음 월드컵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베일(24)을 비롯한 램지(23) 레반도프스키(25)는 아직도 창창하다. 산술적으로 보면 2018 러시아 월드컵 뿐 아니라 2022 카타르 월드컵 까지도 넘볼 수 있다. 조국의 전력만 뒷받침 되면 가능성은 농후하다.
체흐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물론 31살의 나이가 걸리기는 하지만, 골키퍼의 수명은 필드 플레이어보다 상대적으로 길다. 따라서 관리만 잘한다면 다시한번 월드컵의 꿈을 꿀 수 있다.
사실상 꿈을 접게 된 즐라탄. 다시 재기를 노리는 수많은 선수들. 월드컵은 별들의 잔치라 불리지만 들어가는 문운 너무나 좁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팬들의 아쉬움 또한 커진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그러나 모든 스타들의 경우가 그렇다는 뜻은 아니다. 조국의 월드컵 탈락과 맞물려 브라질 땅을 밟지 못하는 스타들도 즐비하다.
대표적인 선수가 즐라탄 이브라모비치(스웨덴)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끄는 스웨덴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스웨덴 솔나 프렌즈 아레나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서 2-3으로 패했다. 1차전도 0-1로 패한 스웨덴은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꿈을 접게 됐다.
‘1억 유로의 사나이’라 불리는 가레스 베일(웨일즈) 또한 명성에 걸맞지 않게 월드컵행이 좌절됐다. 웨일즈 대표팀은 유럽예선 A조에서 5위를 차지했다. 그의 동료 애런 램지 또한 분전했지만 상황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밖에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페테르 체흐(체코)등등 실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선수들도 조국의 탈락과 함께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없다.
선수 입장에서는 이보다 아쉬울 일은 없을 것이다. 월드컵은 자신의 이름을 더 날리 알릴 수 있으며, 가치를 다시한번 입증할 수 있는 무대기에 그렇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즐라탄의 아쉬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즐라탄의 나이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바라보기에는 적지 않은 나이기 때문이다.
즐라탄의 현재 나이는 32.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5년 후면 37이 된다.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37의 나이로 월드컵을 소화하는 것은 압박의 강도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현대 축구판의 흐름을 감안하면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
실제로 즐라탄은 향후 월드컵 출전은 없을 것이란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포르투갈과의 경기 후 “아마 이것이 월드컵을 향한 나의 마지막 도전이었을 것이다”라며 다음 월드컵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베일(24)을 비롯한 램지(23) 레반도프스키(25)는 아직도 창창하다. 산술적으로 보면 2018 러시아 월드컵 뿐 아니라 2022 카타르 월드컵 까지도 넘볼 수 있다. 조국의 전력만 뒷받침 되면 가능성은 농후하다.
체흐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물론 31살의 나이가 걸리기는 하지만, 골키퍼의 수명은 필드 플레이어보다 상대적으로 길다. 따라서 관리만 잘한다면 다시한번 월드컵의 꿈을 꿀 수 있다.
사실상 꿈을 접게 된 즐라탄. 다시 재기를 노리는 수많은 선수들. 월드컵은 별들의 잔치라 불리지만 들어가는 문운 너무나 좁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팬들의 아쉬움 또한 커진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