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일본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안정적으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으나 한국은 아슬아슬하게 16강에 오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블리처 리포트’는 21일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 랭킹에서 한국을 16위권 밖인 18위로 올려놓은 반면 일본은 12위로 매겼다.

‘블리처 리포트’는 “조편성이 이뤄져야 정확한 순위를 예측할 수 있지만 32개국의 장점과 상대성,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의 성적과 활약 등을 고려해 순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위는 개최국 브라질이고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스페인은 2위,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3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독일 콜롬비아 우루과이 이탈이라 네덜란드가 4~8위에 올랐다.

‘블리처리포트’는 한국은 “일반적으로 각종 대회의 경기에서 잘 했으며 좋은 기술을 가진 분데스리가 듀오 구자철 손흥민의 공격이 위협적이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광저우의 수비수 김영권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흥미로운 스쿼드를 구성했다”고 분석한 ‘블리처리포트는 “기술이 뛰어난 혼다 게이스케와 가가와 신지, 마코토 하세베 등 미드필더의 수준이 높고 기술적으로 잘 훈련이 됐다. 모든 것이 순조롭다면 8강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높은 평가를 했다.

◇ 브라질월드컵 32개국 파워 랭킹
1. 브라질 2. 스페인 3. 아르헨티나 4. 독일 5. 콜롬비아 6. 우루과이 7. 이탈리아 8. 네덜란드 9. 벨기에 10. 칠레 11. 잉글랜드 12. 일본 13. 러시아 14. 코트디브와르 15. 프랑스 16.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7. 스위스 18. 한국 19. 포르투갈 20. 에콰도르 21. 나이지리아 22. 미국 23. 멕시코 24. 크로아티아 25. 가나 26. 그리스 27 카메룬 28. 알제리 29. 코스타리카 30. 온두라스 31. 호주 32. 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