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2014년 브라질 월드텁 8강에 도전하는 한국축구대표팀이 본선 베이스 캠프를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한 곳인 이구아수 폭포 근처에 설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한국 대표팀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브라질 파라나주의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버번 이구아수 호텔을 베이스캠프를 차린다”고 밝혔다.

이는 홍명보 감독의 선택에 따른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축구협회가 지난 2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브라질 현지를 답사를 통해 추천한 베이스캠프 후보지 1~3순위 중 1순위로 추천된 포즈 도 이구아수시를 선택했다.

축구대표팀은 새해 1월13일부터 2월2일까지 3주에 걸쳐 브라질과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며 브라질에 머무는 첫 1주일 동안은 본선 베이스캠프와 동일한 버번 이구아수 호텔에 묵을 예정이다.

이구아수시는 이구아수 폭포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고 조용하고 번잡하지 않아 훈련에 집중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알려졌져 있는 곳이다.

축구협회는 “이구아수 지역은 호텔 한 동을 대표 팀이 사용할 수 있고 출입구도 따로 만들어 보안이 완벽하다. 훈련장 옆에 체육관과 라커룸이 있어서 실내 운동도 할 수 있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