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제프 블래터 회장이 경기장 공사 사고에도 불구하고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개최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블래터 회장은 4일(한국시간) 영국 ‘더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장 공사 사고는 월드컵 전체를 볼 때 작은 사고에 불과하다”며 브라질 상파울루시 '아레나 코린티안스' 경기장의 사고가 월드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명의 희생자와 그의 가족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 그러나 개막전은 차질 없이 준비될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불안한 월드컵’에 대한 시선을 거두어 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블래터 회장의 말이 지켜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명 피해 뿐만 아니라 동쪽 스탠드도 크게 파손된 아레나 코린치안스 경기장은 원래 올해 12월 말 완공 예정이었지만, 사고로 인해 연내 완공이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FIFA에 보고한 대회 준비 현황을 살펴보면, 아레나 코린치안스 외 쿠리치바시, 쿠이아바시에 지어지고 있는 경기장 역시 마감 기간인 2013년을 넘긴 2014년 2월이 되어서야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 개막이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현재 월드컵이 치러질 본 무대인 경기장 총 12곳 중 완공된 곳은 단 6곳뿐이다. 차질을 빚고 있는 브라질의 월드컵 준비가 축구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블래터 회장은 4일(한국시간) 영국 ‘더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장 공사 사고는 월드컵 전체를 볼 때 작은 사고에 불과하다”며 브라질 상파울루시 '아레나 코린티안스' 경기장의 사고가 월드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명의 희생자와 그의 가족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 그러나 개막전은 차질 없이 준비될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불안한 월드컵’에 대한 시선을 거두어 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블래터 회장의 말이 지켜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명 피해 뿐만 아니라 동쪽 스탠드도 크게 파손된 아레나 코린치안스 경기장은 원래 올해 12월 말 완공 예정이었지만, 사고로 인해 연내 완공이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FIFA에 보고한 대회 준비 현황을 살펴보면, 아레나 코린치안스 외 쿠리치바시, 쿠이아바시에 지어지고 있는 경기장 역시 마감 기간인 2013년을 넘긴 2014년 2월이 되어서야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 개막이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현재 월드컵이 치러질 본 무대인 경기장 총 12곳 중 완공된 곳은 단 6곳뿐이다. 차질을 빚고 있는 브라질의 월드컵 준비가 축구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