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한국의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의 행보에 혼란에 빠졌다. 바로 의문에 쌓인 포트X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시드 배정국인 포트1 8개팀(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우루과이, 벨기에, 독일, 스페인, 스위스)을 제외한 나머지 24개팀을 포트2부터 포트4까지 배정했다.
한국은 예상대로 호주, 이란, 일본,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멕시코, 미국 등과 포트3에 배정됐다. 포트2는 아프리카 5개팀(나이지리아,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가나, 알제리)과 남미 2개팀(칠레, 에콰도르). 포트4에는 유럽 이탈리아, 네덜란드, 잉글랜드, 포르투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그리스, 러시아, 프랑스 등 유럽 9개팀이 자리했다.
포트2가 1팀 적고, 포트4가 한 팀이 많기에 유럽 9개팀 중 1팀이 포트2로 이동해야 한다. FIFA는 이를 7일 새벽에 하는 조추첨식 때 정하기로 했다. 포트X로 불리는 이 팀의 존재로 인해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포트X에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잉글랜드, 포르투갈, 프랑스 등 포트1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을 팀이 배정될 수 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그리스, 러시아 등 한국이 대등한 경기를 펼칠 팀이 들어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만약 한국이 포트X와 만나면 포트1의 남미 강호, 포트4의 유럽팀을 상대한다. 포트X에 잉글랜드, 프랑스 등이 들어가면 최악의 조가 탄생한다. 브라질-프랑스-한국-네덜란드라는 황당한 조편성이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16강 진출은 고사하고 3전 전패가 유력한 조편성이다.
그러나 포트X를 만나지 않으면 아프리카나 남미팀과 경기한다. 전통적으로 아프리카팀과의 대결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16강행을 위한 승리를 노릴 수 있다. 물론 포트1, 포트4에서 강호와의 대결은 피할 수 없겠지만 16강의 가능성은 포트X를 만났을 때보다 크다.
물론 포트X에서 그리스, 포트4에서 러시아 같이 비슷한 전력을 가진 팀을 만날 수도 있다. 그러나 행운의 조편성을 기대하기에는 확률이 낮아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시드 배정국인 포트1 8개팀(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우루과이, 벨기에, 독일, 스페인, 스위스)을 제외한 나머지 24개팀을 포트2부터 포트4까지 배정했다.
한국은 예상대로 호주, 이란, 일본,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멕시코, 미국 등과 포트3에 배정됐다. 포트2는 아프리카 5개팀(나이지리아,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가나, 알제리)과 남미 2개팀(칠레, 에콰도르). 포트4에는 유럽 이탈리아, 네덜란드, 잉글랜드, 포르투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그리스, 러시아, 프랑스 등 유럽 9개팀이 자리했다.
포트2가 1팀 적고, 포트4가 한 팀이 많기에 유럽 9개팀 중 1팀이 포트2로 이동해야 한다. FIFA는 이를 7일 새벽에 하는 조추첨식 때 정하기로 했다. 포트X로 불리는 이 팀의 존재로 인해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포트X에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잉글랜드, 포르투갈, 프랑스 등 포트1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을 팀이 배정될 수 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그리스, 러시아 등 한국이 대등한 경기를 펼칠 팀이 들어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만약 한국이 포트X와 만나면 포트1의 남미 강호, 포트4의 유럽팀을 상대한다. 포트X에 잉글랜드, 프랑스 등이 들어가면 최악의 조가 탄생한다. 브라질-프랑스-한국-네덜란드라는 황당한 조편성이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16강 진출은 고사하고 3전 전패가 유력한 조편성이다.
그러나 포트X를 만나지 않으면 아프리카나 남미팀과 경기한다. 전통적으로 아프리카팀과의 대결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16강행을 위한 승리를 노릴 수 있다. 물론 포트1, 포트4에서 강호와의 대결은 피할 수 없겠지만 16강의 가능성은 포트X를 만났을 때보다 크다.
물론 포트X에서 그리스, 포트4에서 러시아 같이 비슷한 전력을 가진 팀을 만날 수도 있다. 그러나 행운의 조편성을 기대하기에는 확률이 낮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