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스페인 축구에 황금기를 가져온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75)이 은퇴를 선언했다.
아라고네스 감독은 5일 스페인 온라인 매거진 ‘복스 포풀리’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나이가 나를 은퇴하게 만들었다”며 많은 나이로 인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터키의 페네르바체에서 사임한 뒤 아라고네스 감독은 지금까지 다른 팀을 맡지 않고 있었다. 그는 “터키에서 감독을 맡고 있을 때 나이 때문에 더 이상 감독직을 맡기 힘들다고 생각했다”며 이미 오래 전 은퇴를 염두 해 뒀음을 나타냈다.
아라고네스 감독은 1964년부터 1974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372경기에 출전 172골을 넣으며 팀에 라리가 우승컵을 3번 안겼다. 또한 1969/1970 시즌에는 득점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선수 생활 은퇴 후 아라고네스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 발렌시아 등라리가 명문팀을 지도했다. 이 후 2004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에 패하며 16강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하지만 이어 출전한 유로 2008에서 스페인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는 지난 1964년 이후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 44년 동안 축구 강국으로만 불리던 스페인은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지난 유로 2012까지 메이저 대회 3개를 연속 우승하며 세계 축구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아라고네스 감독은 5일 스페인 온라인 매거진 ‘복스 포풀리’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나이가 나를 은퇴하게 만들었다”며 많은 나이로 인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터키의 페네르바체에서 사임한 뒤 아라고네스 감독은 지금까지 다른 팀을 맡지 않고 있었다. 그는 “터키에서 감독을 맡고 있을 때 나이 때문에 더 이상 감독직을 맡기 힘들다고 생각했다”며 이미 오래 전 은퇴를 염두 해 뒀음을 나타냈다.
아라고네스 감독은 1964년부터 1974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372경기에 출전 172골을 넣으며 팀에 라리가 우승컵을 3번 안겼다. 또한 1969/1970 시즌에는 득점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선수 생활 은퇴 후 아라고네스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 발렌시아 등라리가 명문팀을 지도했다. 이 후 2004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에 패하며 16강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하지만 이어 출전한 유로 2008에서 스페인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는 지난 1964년 이후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 44년 동안 축구 강국으로만 불리던 스페인은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지난 유로 2012까지 메이저 대회 3개를 연속 우승하며 세계 축구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