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가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우승을 예상했다.
FIFA(국제축구연맹)은 7일 새벽 1시(한국시각)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도 사우이페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질의 전설적인 공격수 베베토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고 특히 축구황제 펠레가 참석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향방을 예언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펠레는 사회자가 ‘브라질이 결승전으로 갈 것이라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브라질이 결승으로 올라갈 것으로 확신한다. 어린 시절 브라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결승에서 패배했는데 아버지께서 우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올해만큼은 브라질이 결승에 올라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브라질의 우승을 확신했다.
그러나 브라질로서는 기분 좋은 덕담으로만 들리지는 않았다. 일명 ‘펠레의 저주’ 때문이다.
펠레의 예언은 늘 정반대의 효과를 만들었다. 펠레는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콜롬비아를 우승 후보로 선택했지만 조별리그서 탈락했고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의 우승을 예견했지만 결승에서 프랑스에 0-3으로 대패해 이때부터 ‘펠레의 저주’라는 말이 탄생했다.
과연 이번만큼은 펠레의 예언이 적중하며 브라질이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사진=ⓒBPI/스포탈코리아
FIFA(국제축구연맹)은 7일 새벽 1시(한국시각)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도 사우이페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질의 전설적인 공격수 베베토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고 특히 축구황제 펠레가 참석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향방을 예언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펠레는 사회자가 ‘브라질이 결승전으로 갈 것이라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브라질이 결승으로 올라갈 것으로 확신한다. 어린 시절 브라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결승에서 패배했는데 아버지께서 우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올해만큼은 브라질이 결승에 올라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브라질의 우승을 확신했다.
그러나 브라질로서는 기분 좋은 덕담으로만 들리지는 않았다. 일명 ‘펠레의 저주’ 때문이다.
펠레의 예언은 늘 정반대의 효과를 만들었다. 펠레는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콜롬비아를 우승 후보로 선택했지만 조별리그서 탈락했고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의 우승을 예견했지만 결승에서 프랑스에 0-3으로 대패해 이때부터 ‘펠레의 저주’라는 말이 탄생했다.
과연 이번만큼은 펠레의 예언이 적중하며 브라질이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