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거론한 김진규, 치료에 매진 중 '아파보여'
입력 : 2013.1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인기 가수 홍진영이 전 남자 친구로 실명 거론하여 화제를 낳은 축구 스타 김진규(28, FC 서울)의 근황이 전해져 화제다.

FC 서울의 수비수 김진규가 크리스마스 시즌 자신의 SNS 페이지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서울 JS병원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는 김진규는 '원장님 살살 부탁할게요 ㅠㅠ'라는 애교 섞인 문구와 인증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통증을 꾹 참고 있는 김진규의 표정을 본 팬들은 '진짜 아파보여요', '빨리 나으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등 따뜻한 격려의 문구를 보내고 있다.

김진규는 고향인 경북 영덕군 강구 초등학교와 모교, 불우 이웃에게 3,5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년 연말 남몰래 강구 초등학교에 5년, 모교에 11년째 기부를 이어온 것이 수혜자들을 통해 알려지며 스포츠계의 대표적인 기부천사 중 하나로 팬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FC 서울의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기여한 김진규는 시즌 종료 후 한 달여간 회복 치료와 휴식을 겸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FC서울 김진규 공식 트위터 페이지
기획취재팀 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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