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영표의 후계자’ 김진수(22, 알비렉스 니가타)가 브라질, 미국 전지훈련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며 브라질을 바라봤다.
홍명보 감독은 2일 브라질, 미국 전지훈련에 나설 대표팀 23명을 발표했다. 한일 양국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선발한 가운데 김진수도 이름을 올렸다.
김진수는 오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에 나설 U-22 대표팀에 제외되면서 자연스럽게 브라질, 미국 전지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예상대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수는 최근 발간한 < F& > 1월호를 통해 브라질, 미국 전지훈련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현재 김진수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TOP 프로젝트 재활센터에서 몸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대표팀 합류 전까지 이곳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브라질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브라질에 여행가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로 자신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월드컵으로 가는 길목인 만큼 무언가를 얻고, 대표팀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미였다.
이어 “아직 월드컵에 나갈지는 모르나 현지 환경은 잔디든 무엇이든 다를 것이다. 그런 것을 잘 경험하고 돌아와야 할 것이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금까지 해온 것이 있지만 지금이 더 중요하다.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보여주겠다. 1월에 잘하면 3월 A매치에 뛸 수 있다. 3월에 잘하면 더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며 미국에서 치르는 3차례 A매치가 월드컵 출전의 중요한 테스트장으로 여겼다. 대표팀은 코스타리카(25일), 멕시코(29일), 미국(2월 1일)을 상대로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진수는 공격적인 능력을 가진 측면 수비수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브라질전에서 보여주었듯이 수비력도 뛰어나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여겼다. 그는 “절대적으로 수비만 치중하거나 공격만 너무 하면 안 된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잘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이영표의 후계자라는 별칭에 대해서는 “영광”이라고 답한 뒤 “아직 부족한 점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더 분발해야 한다”며 자신을 향한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다.
사진=김재호 기자
홍명보 감독은 2일 브라질, 미국 전지훈련에 나설 대표팀 23명을 발표했다. 한일 양국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선발한 가운데 김진수도 이름을 올렸다.
김진수는 오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에 나설 U-22 대표팀에 제외되면서 자연스럽게 브라질, 미국 전지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예상대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수는 최근 발간한 < F& > 1월호를 통해 브라질, 미국 전지훈련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현재 김진수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TOP 프로젝트 재활센터에서 몸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대표팀 합류 전까지 이곳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브라질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브라질에 여행가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로 자신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월드컵으로 가는 길목인 만큼 무언가를 얻고, 대표팀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미였다.
이어 “아직 월드컵에 나갈지는 모르나 현지 환경은 잔디든 무엇이든 다를 것이다. 그런 것을 잘 경험하고 돌아와야 할 것이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금까지 해온 것이 있지만 지금이 더 중요하다.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보여주겠다. 1월에 잘하면 3월 A매치에 뛸 수 있다. 3월에 잘하면 더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며 미국에서 치르는 3차례 A매치가 월드컵 출전의 중요한 테스트장으로 여겼다. 대표팀은 코스타리카(25일), 멕시코(29일), 미국(2월 1일)을 상대로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진수는 공격적인 능력을 가진 측면 수비수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브라질전에서 보여주었듯이 수비력도 뛰어나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여겼다. 그는 “절대적으로 수비만 치중하거나 공격만 너무 하면 안 된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잘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이영표의 후계자라는 별칭에 대해서는 “영광”이라고 답한 뒤 “아직 부족한 점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더 분발해야 한다”며 자신을 향한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