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포, 호랑이 엠블럼 달았다… 홍명보호 승선
입력 : 2014.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성남의 캡틴’ 박진포(28)가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부상으로 대표팀에 제외된 황석호(25, 산프레체 히로시마) 대체 선수로 박진포가 발탁됐다. 박진포는 홍명보호의 브라질, 미국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박진포의 대표팀 발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성남의 오른쪽 풀백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지만 대표팀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발탁되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할 기회를 잡았다.


포는 “대표팀 선발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지난달에 결혼을 해서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덕분인지 어깨가 더욱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기분이 너무 좋다. 여기까지 정말 힘들게 온 것 같은데 어렵게 온 기회를 반드시 잡겠다. 성남이라는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최선을 다해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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