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카타르 월드컵은 (2022년) 11월 15일에서 (2023년) 1월 15일 사이에 열리지 않을까 싶다."
8일 제롬 발케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이 '라디오 프랑스'와 가진 인터뷰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겨울에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발케 사무총장은 "카타르 월드컵은 6월~7월에 열리지 않을 것이다"며 이 사실을 전했다.
이유는 날씨 때문이었다. 발케 사무총장은 "11월과 12월 말까지가 축구를 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다. 유럽의 봄을 떠올리면 된다. 평균 기온은 섭씨 25도다"며 겨울 개최 가능성이 제기된 이유를 전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여러 이유로 인해 취소될 것이란 이야기가 나돌았었다. 일반적인 월드컵 개최시기(6월~7월)의 카타르는 낮 기온이 섭씨 40도를 훌쩍 넘기는 살인적인 더위가 장악한다. 축구는커녕 돌아다니기도 힘들 정도다.
선수와 관중 보호 차원에서 생각하는 것이 당연히 맞지만 겨울 개최는 각국의 리그 일정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결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겨울 휴식기가 없으며 12월 말에는 리그 우승판도가 달라지는 '박싱데이'가 있다. 또 11월 말에서 12월 사이에 시즌이 마무리되는 리그도 있다.
월드컵 사상 초유의 사태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되는 가운데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수 많은 외신이 앞다투어 이 사실을 보도하고 있어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8일 제롬 발케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이 '라디오 프랑스'와 가진 인터뷰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겨울에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발케 사무총장은 "카타르 월드컵은 6월~7월에 열리지 않을 것이다"며 이 사실을 전했다.
이유는 날씨 때문이었다. 발케 사무총장은 "11월과 12월 말까지가 축구를 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다. 유럽의 봄을 떠올리면 된다. 평균 기온은 섭씨 25도다"며 겨울 개최 가능성이 제기된 이유를 전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여러 이유로 인해 취소될 것이란 이야기가 나돌았었다. 일반적인 월드컵 개최시기(6월~7월)의 카타르는 낮 기온이 섭씨 40도를 훌쩍 넘기는 살인적인 더위가 장악한다. 축구는커녕 돌아다니기도 힘들 정도다.
선수와 관중 보호 차원에서 생각하는 것이 당연히 맞지만 겨울 개최는 각국의 리그 일정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결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겨울 휴식기가 없으며 12월 말에는 리그 우승판도가 달라지는 '박싱데이'가 있다. 또 11월 말에서 12월 사이에 시즌이 마무리되는 리그도 있다.
월드컵 사상 초유의 사태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되는 가운데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수 많은 외신이 앞다투어 이 사실을 보도하고 있어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