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한국팀 남은 금메달 유망 종목은
입력 : 2014.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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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의 반환점을 코 앞에 둔 14일(한국시각) 현재, 한국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0위권 밖이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 1개와 남자 쇼트트랙에서 금 1개를 기대했으나 수포로 돌아갔다. 남은 메달 유망 종목으로 한국은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여자 쇼트트랙 밖에 꼽을 수 없다.

의외의 메달이 나오지 않는 한 애초 목표 금메달 4개 이상, 올림픽 3회 연속 종합 10위권 달성은 낙관하기 힘들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 7개 종목(15개 세부 종목) 가운데 아이스하키, 노르딕 복합을 제외한 6개 종목(13개 세부 종목) 선수 71명, 임원 49명 총 12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역대 최대 규모로 파견했다. 한국 선수단은 대회 첫날 열린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의 5000m와 모태범의 500m와 1000m, 남자 쇼트트랙 500m에서 매달을 기대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소치올림픽은 한국시각으로 24일 폐막한다.

한편 역대 한국 대표팀의 최고 성적은 지난 2010 밴쿠버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5위에 오른 것이다. 쇼트트랙에서 이정수(25)가 2관왕(1500m, 1000m)에 올랐고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이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금메달 3개를 합작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한국인 사상 최초로 피겨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쇼트트랙에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2개의 은메달을 보태며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아시아 국가가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가장 많은 메달수.


◆ 역대 한국 대표팀 동계올림픽 성적

○ 1948 생모르츠(스위스)
노메달

○ 1956 코르티나담페초(이탈리아)
노메달

○ 1960 스쿼밸리(미국)
노메달

○ 1964 인스부르트(오스트리아)
노메달

○ 1968 그르노블(프랑스)
노메달

○ 1972 삿포로(일본)
노메달

○ 1976 인스부르크(오스트리아)
노메달

○ 1980 레이그플래시드(미국)
노메달

○ 1984 사라예보(유고슬라비아)
노메달

○ 1988 캘거리(캐나다)
노메달

○ 1992 알베르빌(프랑스)
금2, 은1, 동1 - 종합 10위

○ 1994 릴레함메르(노르웨이)
금4, 은1, 동1 - 종합 6위

○ 1998 나가노(일본)
금3, 은1, 동2 - 종합 9위


○ 2002 솔트레이크시티(미국)
금2, 은2 - 종합 14위

○ 2006 토리노(이탈리아)
금6, 은3, 동2 - 종합 7위

○ 2010 밴쿠버(캐나다)
금6, 은6, 동2 - 종합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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