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아빠 됐다... 그리스전 앞두고 '득남'
입력 : 2014.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명보호의 일원으로 그리스전을 앞두고 아테네에서 훈련 중인 구자철(25, 마인츠05)의 득점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파니오니오스스타디움에서 그리스전을 앞두고 첫 소집 훈련을 가졌다.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전 마지막 평가전이라 긴장된 분위기는 구자철의 득남 소식에 누그러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구자철이 훈련장으로 이동할 때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받았다고 하더라"며 "얼굴에 싱글벙글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박주영은 물론이고 팀 동료들도 구자철에게 다가가 축하 인사를 건네며 모두 기분 좋은 웃음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은 지난해 6월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시절 만난 한 살 연상의 일반인과 화촉을 올렸고 아들을 얻으면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6일 오전 2시 그리스전을 치른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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