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빌모츠 감독, “벤테케 선발-아자르 벤치”
입력 : 2014.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에당 아자르는 벤치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다”

벨기에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6일 새벽 4시45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레셀서 열리는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서 다양한 선수들을 실험하며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빌모츠 감독은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 자리서 “아자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그에겐 20분 정도의 출전 시간을 줄 것”이라며 이미 기량이 확실히 증명된 아자르에게 무리한 경기 출전보다는 휴식을 부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벤테케는 선발로 나서 60여분을 소화할 것이고, 로멜루 루카쿠가 그 뒤를 이어 30분간 뛰게 될 것”이라며 상대의 전술과 상관 없이 벨기에 대표팀의 실력을 가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빌모츠 감독은 경기가 열리는 킹 바디운 스타디움에 대해 “생각했던 것 보다 잔디 상태가 좋지 않다. 많은 모래가 있기 때문이다”며 “이런 상태서 공을 컨트롤하는 것과 빠르게 공을 패스하는 것이 어렵다”며 최적의 상태서 평가전을 치르지 못하는 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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