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월드컵 커리어에 유일한 오점을 가진 후배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였을까.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대표팀 후배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월드컵 우승과 상관 없이 이미 위대한 레전드라며 힘을 실어줬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마라도나는 5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정상으로 이끈다면 자신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에게도 큰 기쁨일테지만 실패한다고 해서 지금까지 이룬 업적들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그가 레전드로 평가되는 데 있어 월드컵 우승 트로피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FIFA 발롱도를 4회 연속 수상할 만큼 현존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되는 메시는 유독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단 1골에 그치는 기대 이하의 활약 속에 팀의 8강 탈락을 지켜봐야 했고,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1골도 넣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메시의 부진과 더불어 아르헨티나는 독일에 0-4 대패를 당하며 또 다시 8강에서 짐을 싸야 했다.
이어 마라도나는 "남아공 대회에서 독일에 진 뒤 메시가 흘린 눈물을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그 복수전이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마라도나는 5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정상으로 이끈다면 자신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에게도 큰 기쁨일테지만 실패한다고 해서 지금까지 이룬 업적들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그가 레전드로 평가되는 데 있어 월드컵 우승 트로피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FIFA 발롱도를 4회 연속 수상할 만큼 현존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되는 메시는 유독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단 1골에 그치는 기대 이하의 활약 속에 팀의 8강 탈락을 지켜봐야 했고,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1골도 넣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메시의 부진과 더불어 아르헨티나는 독일에 0-4 대패를 당하며 또 다시 8강에서 짐을 싸야 했다.
이어 마라도나는 "남아공 대회에서 독일에 진 뒤 메시가 흘린 눈물을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그 복수전이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