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두 경기 연속골’ 한국, 아일랜드와 1-1 무승부
입력 : 2014.03.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지소연(23, 첼시 레이디스)이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아일랜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키프러스 파랄림니서 열린 2014 키프러스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서 지소연의 천금 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24분 아일랜드의 루이스 퀸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13분 후인 전반 37분 지소연이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서 드리블로 수비수 4명을 제친 후 골대 오른쪽 상단으로 슈팅을 시도, 아일랜드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무리 지으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지소연은 스위스와의 첫 번째 경기서도 동점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아일랜드와의 두 번째 경기서도 동점골을 작렬시키며 한국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한편 한국은 오는 11일 새벽 0시 30분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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