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연(23, 첼시 레이디스)이 이번에는 득점이 아닌 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키프러스 파랄림니서 열린 2014 키프러스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서 지소연이 4도움, 권하늘이 2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뉴질랜드를 4-0으로 대파했다.
권하늘은 전반전 시작 8분만에 지소연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며 득점에 성공, 한국에 기분 좋은 선제골을 안겼다.
전반 36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서 지소연이 시도한 패스가 박희영에게 연결되어 뉴질랜드의 골망을 가르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전에도 지소연으로부터 시작된 한국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7분 유영아가 지소연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26분에도 권하늘이 지소연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을 기록, 결국 한국은 4-0으로 대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첫 승리를 맛봤다.
윤덕여 감독은 경기 후 “앞선 두 번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 오늘 경기는 꼭 승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졌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며 “이런 각오가 4-0이라는 결과로 나온 것 같다. 스코틀랜드와의 3-4위전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이어나가 승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2014 키프러스컵은 A조 잉글랜드, 캐나다, 핀란드, 이탈리아, B조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C조 대한민국, 뉴질랜드, 아일랜드, 스위스 등 12개국이 참가했다. 조별 풀리그를 치른 후 C조 1위는 A, B조 2위팀 중 상위팀과 3-4위 결정전, 2위팀은 A, B조 2위팀 중 하위팀과 5-6위 결정전을 갖는 방식이다.
한국은 1승 2무(승점 5점)로 C조 1위에 올라 12일 밤 9시30분 스코틀랜드와 3-4위 결정전을 갖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키프러스 파랄림니서 열린 2014 키프러스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서 지소연이 4도움, 권하늘이 2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뉴질랜드를 4-0으로 대파했다.
권하늘은 전반전 시작 8분만에 지소연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며 득점에 성공, 한국에 기분 좋은 선제골을 안겼다.
전반 36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서 지소연이 시도한 패스가 박희영에게 연결되어 뉴질랜드의 골망을 가르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전에도 지소연으로부터 시작된 한국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7분 유영아가 지소연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26분에도 권하늘이 지소연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을 기록, 결국 한국은 4-0으로 대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첫 승리를 맛봤다.
윤덕여 감독은 경기 후 “앞선 두 번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 오늘 경기는 꼭 승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졌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며 “이런 각오가 4-0이라는 결과로 나온 것 같다. 스코틀랜드와의 3-4위전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이어나가 승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2014 키프러스컵은 A조 잉글랜드, 캐나다, 핀란드, 이탈리아, B조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C조 대한민국, 뉴질랜드, 아일랜드, 스위스 등 12개국이 참가했다. 조별 풀리그를 치른 후 C조 1위는 A, B조 2위팀 중 상위팀과 3-4위 결정전, 2위팀은 A, B조 2위팀 중 하위팀과 5-6위 결정전을 갖는 방식이다.
한국은 1승 2무(승점 5점)로 C조 1위에 올라 12일 밤 9시30분 스코틀랜드와 3-4위 결정전을 갖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