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아시안컵? 일단은 월드컵이 우선”
입력 : 2014.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영종도] 정성래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다가오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을 먼저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추첨식에 참석 차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

출국 전 인터뷰서 홍명보 감독은 “아시안컵보다 월드컵이 먼저 치러진다. 아시안컵은 월드컵을 잘 치른 후 생각할 것”이라며 현재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월드컵 무대라고 전했다.

그는 최상의 조, 혹은 최악의 조를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면서도 “아시아 축구가 그간의 노력으로 평준화 된 것은 사실이다. 어떤 조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아시아 축구 전체의 발전으로 인해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한국은 FIFA랭킹이 낮아 이번 아시안컵 조편성서 톱시드를 받지 못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우리가 치러온 경기의 결과이기 때문에 충분히 수긍할 수 있다. 우리는 예선부터 꾸준히 노력을 해 왔고, 이것이 중요한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 했기에 FIFA 랭킹 하락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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