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희태 전 국회의장(76)이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골프장 경기진행요원 ㄱ씨와 합의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경찰은 합의에도 개정된 성범죄법에 따라 수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박 전 의장은 ㄱ씨와의 합의 여부에 대해 "대리인을 통해 다 했다. 내 할 일은 다 했다"고 말했다. 박 전 의장은 지난 11일 오전 강원 원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면서 ㄱ씨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12일 경찰에 신고했다. ㄱ씨는 경찰에서 "홀을 돌 때마다 계속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고, 성적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신체접촉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일자 박 전 의장은 "손녀 같고 딸 같아서 귀엽다는 수준에서 '터치'한 것"이라고 언론에 밝혀 물의를 빚었다. 그는 "해당 캐디를 만나 사과하고 합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양측 합의에도 경찰은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수사는 박 전 의장 소환조사만 남겨둔 상태다. 경찰은 소환조사 이후 정식 입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전 의장은 ㄱ씨와의 합의 여부에 대해 "대리인을 통해 다 했다. 내 할 일은 다 했다"고 말했다. 박 전 의장은 지난 11일 오전 강원 원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면서 ㄱ씨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12일 경찰에 신고했다. ㄱ씨는 경찰에서 "홀을 돌 때마다 계속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고, 성적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신체접촉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일자 박 전 의장은 "손녀 같고 딸 같아서 귀엽다는 수준에서 '터치'한 것"이라고 언론에 밝혀 물의를 빚었다. 그는 "해당 캐디를 만나 사과하고 합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양측 합의에도 경찰은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수사는 박 전 의장 소환조사만 남겨둔 상태다. 경찰은 소환조사 이후 정식 입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