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붕괴’ 맨유, 마타-미란다 스왑딜 추진
입력 : 2014.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참담한 결과를 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수비 보강을 위해 후안 마타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수비 보강이 절실한 맨유가 돌아올 겨울 이적시장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미란다 영입을 위해 마타 스왑딜을 제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내리 4골을 허용하며 3-5로 충격적인 역전패와 함께 최악의 수비라인 붕괴까지 보여줬다. 이어 조니 에반스,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또한 베테랑 센터백 리오 퍼디낸드와 네먀냐 비디치마저 팀을 떠나며 경험 부족이라는 약점마저 노출한 상황이다.

당장은 곧 복귀하는 마루앙 펠라이니와 마이클 캐릭의 센터백 포지션 변경으로 버틸 수 있겠지만 순위 경쟁이 최고조로 달아오르는 내년 초를 버틸 수 없을 것이다.

맨유가 미란다의 영입을 위해 꺼내들 수 있는 카드는 포화 상태의 미드필더 라인을 처분하는 것이다. 3,710만 파운드(약 631억 원)의 몸 값이 책정된 마타 스왑딜 카드가 가장 아틀레티코에 매력적으로 비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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