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33)가 최근 레알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 ‘경쟁자’ 케일러 나바스(28)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나바스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엘체와의 2014/2015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홈경기서 주전 골키퍼 장갑을 끼고 팀의 5-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페인 ‘아스’는 25일 “카시야스가 엘체전서 선발 출전한 나바스에게 축하 인사말을 건넸다”면서 “카시야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팀 동료 나바스가 데뷔전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음을 인정하고 싶다. 정말 축하한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재 카시야스가 처해 있는 상황은 그야말로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상황이다. 올 시즌 카시야스는 나바스와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즌 초반 주전 골키퍼 장갑은 카시야스의 몫이었다.
그러나 라 리가 5라운드 만에 상황이 완전히 역전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가까스로 기회를 잡은 나바스가 이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높였기 때문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카시야스의 동기부여를 위해 나바스를 출전시켰다고 밝혔지만, 카시야스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긴장의 끈을 바짝 조여야 하는 카시야스가 과연 레알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자신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나바스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엘체와의 2014/2015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홈경기서 주전 골키퍼 장갑을 끼고 팀의 5-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페인 ‘아스’는 25일 “카시야스가 엘체전서 선발 출전한 나바스에게 축하 인사말을 건넸다”면서 “카시야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팀 동료 나바스가 데뷔전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음을 인정하고 싶다. 정말 축하한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재 카시야스가 처해 있는 상황은 그야말로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상황이다. 올 시즌 카시야스는 나바스와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즌 초반 주전 골키퍼 장갑은 카시야스의 몫이었다.
그러나 라 리가 5라운드 만에 상황이 완전히 역전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가까스로 기회를 잡은 나바스가 이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높였기 때문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카시야스의 동기부여를 위해 나바스를 출전시켰다고 밝혔지만, 카시야스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긴장의 끈을 바짝 조여야 하는 카시야스가 과연 레알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자신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