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최근 부상자 속출로 수비라인이 붕괴될 위기에 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대책을 마련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올 여름 선수영입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맨유는 공격에서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수비 불안이 큰 고민거리다.
지난 주말 ‘승격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맨유는 마르코스 로호(24), 타일러 블랙켓(20), 조니 에반스(26), 하파엘(24)의 포백을 가동했다. 그러나 ‘평균 23.5세’의 수비라인은 후반전 속수무책으로 무너졌고, 결국 3-5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무엇보다도 수비라인을 진두지휘할만한 센터백의 부재가 뼈아팠다.
설상가상으로 맨유는 에반스와 존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크리스 스몰링마저 부상을 입었다. 게다가 블랙캣마저 퇴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판 할 감독의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우선 판 할 감독은 당장에 있을 이번 주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서 부상에서 복귀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33)을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미 중앙 수비수로 뛰었던 경험이 있는 캐릭의 포지션 변화로 안정적인 수비진을 꾸리겠단 생각이다.
판 할 감독이 그다음으로 적용할 차선책은 유소년 시스템의 활용이다. 판 할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유소년 선수들을 소집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맨유의 유소년 시스템은 좋은 선수를 배출하기에 충분한 수준에 도달해있다”며 유소년 선수의 기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수비라인에 안정감을 더해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주앙 미란다(30)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제공권이 강점으로 꼽히는 미란다는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수비수로 젊은 맨유의 수비진에 무게감을 더해주기에 최적이라는 평가다.
판 할 감독이 내놓은 세 가지 방안 중 어떤 대응책이 맨유 수비에 시원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우선 첫 번째 선택지인 ‘캐릭의 포지션 변화’ 카드의 효과는 이번 주말 웨스트햄전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올 여름 선수영입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맨유는 공격에서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수비 불안이 큰 고민거리다.
지난 주말 ‘승격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맨유는 마르코스 로호(24), 타일러 블랙켓(20), 조니 에반스(26), 하파엘(24)의 포백을 가동했다. 그러나 ‘평균 23.5세’의 수비라인은 후반전 속수무책으로 무너졌고, 결국 3-5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무엇보다도 수비라인을 진두지휘할만한 센터백의 부재가 뼈아팠다.
설상가상으로 맨유는 에반스와 존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크리스 스몰링마저 부상을 입었다. 게다가 블랙캣마저 퇴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판 할 감독의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우선 판 할 감독은 당장에 있을 이번 주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서 부상에서 복귀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33)을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미 중앙 수비수로 뛰었던 경험이 있는 캐릭의 포지션 변화로 안정적인 수비진을 꾸리겠단 생각이다.
판 할 감독이 그다음으로 적용할 차선책은 유소년 시스템의 활용이다. 판 할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유소년 선수들을 소집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맨유의 유소년 시스템은 좋은 선수를 배출하기에 충분한 수준에 도달해있다”며 유소년 선수의 기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수비라인에 안정감을 더해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주앙 미란다(30)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제공권이 강점으로 꼽히는 미란다는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수비수로 젊은 맨유의 수비진에 무게감을 더해주기에 최적이라는 평가다.
판 할 감독이 내놓은 세 가지 방안 중 어떤 대응책이 맨유 수비에 시원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우선 첫 번째 선택지인 ‘캐릭의 포지션 변화’ 카드의 효과는 이번 주말 웨스트햄전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