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프리뷰] 골맛 본 손흥민, 3호골 조준 완료
입력 : 2014.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올 시즌 3호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의 레버쿠젠은 2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움에서 SC 프라이부르크와와 2014/2015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은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3호골 도전에 나선다. 지난 24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은 결승골을 터트린 만큼 자신감아 오를대로 오른 상태다.

손흥민 외에도 올 시즌 물오른 레버쿠젠 득점력은 그가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게 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키슬링, 벨라라비, 찰하노글루,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공격력은 분데스리가에서 수준급이다. 이들이 있기에 11골로 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경기를 거듭하면서 진화한 것도 긍정적이다.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서 완급 조절을 통해 기회가 생겼을 시 빠르게 밀고 들어가는 능력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팀 프라이부르크는 현재 3무 2패로 1승도 챙기지 못해 15위로 쳐져 있다. 중상위권팀들보다 다소 부담이 덜 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레버쿠젠(승점 10)이 이날 승리한다면,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11)이 쾰른전 무승부 이하를 거둘 경우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상승세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손흥민이 팀을 선두로 올려놓는데 견인차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