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이적설' 이과인, ''나폴리에서 행복하다''
입력 : 2014.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이적설에 연루된 곤살로 이과인(26)이 소속팀 나폴리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이과인은 26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가 인용 보도한 인터뷰에서 리버풀 이적설을 부인했다. 이과인은 "나폴리에서 행복하다. 이곳은 축구 하기에 환상적인 장소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나폴리 부진에 대해서는 "어느 곳에 있든 승리한다면 모든 이가 기뻐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과민 반응할 것이다. 비판은 당연지사다"며 부진 탈출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영국 현지 언론은 이과인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루이스 수아레스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수아레스를 바르셀로나로 보낸 리버풀은 마리오 발로텔리를 영입했지만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과인 영입을 주시 중이라는 관측이다. 그러나 이과인의 잔류 선언 탓에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예정이다.

2013년 여름 이과인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에딘손 카바니의 공백을 메우며 한 시즌 만의 팀의 주포로 우뚝 섰다. 이적 첫 시즌 이과인은 32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며 나폴리의 리그 3위를 이끌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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