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리, 사타구니 수술 위해 ‘4주’ 결장
입력 : 2014.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27)가 사타구니 수술을 위해 약 한 달 간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ESPN'은 26일 “나스리가 시즌 도중 사타구니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면서 “수술과 회복에는 약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나스리는 올해 초에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적이 있다.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하면서 무릎인대 부상을 당했고, 당시 복귀까지 약 8주의 시간이 소요됐었다. 이로써 나스리는 반 년 만에 또다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번 사타구니 수술은 충돌이나 특별한 일로 부상을 입은 건 아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통증에 결국 시즌 도중 수술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헐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나스리는 그동안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해왔지만 완벽한 상태가 아니었다”면서 “계속해서 불편함을 호소했고, 결국 의사가 수술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말할 순 없지만, 한 달 간 자리를 비우게 될 예정이다. 나스리가 시즌 도중 수술을 위해 결정하는 건 팀에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따라서 나스리는 AS 로마, CSKA 모스크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을 포함해 앞으로 총 6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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