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부상’ 맨유, 이유는 1군 코치 교체?
입력 : 2014.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줄부상은 ‘코치 교체’ 때문일까.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맨유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부임 이후 체력 코치를 요스 반 디크 코치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이전까지 1군 체력 코치를 맡았던 토니 스트루드윅 체력 코치는 유소년 팀으로 내려간 상태.

문제는 이후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맨유는 최근 1군 선수단 9명이 부상으로 쓰러져 신음 중이다. 특히 수비진에는 문제가 심각하다. 필 존스와 조니 에반스, 크리스 스몰링 등 주전 센터백들이 모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체력 코치의 관리법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

이미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맨유 공식 TV 채널 ‘MUTV’를 통해 “패디 맥네일과 톰 토프가 1군 팀에 합류했다. 이런 순간을 위해 이들은 훈련을 받았다”며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유소년 팀 선수들을 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부진에 부상자까지 속출한 맨유가 유소년 팀 선수들로 수비진을 꾸려 웨스트햄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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