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지동원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샬케04와의의 ‘레비어 더비’에서 난타전 끝에 패하며 웃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27일(한국시간) 밤 10시 30분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아우바메양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1-2로 패하고 말았다.
도르트문트는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서 나란히 득점을 터뜨린 임모빌레, 아우바메양이 선발로 출전해 샬케의 골문을 노렸다. 샬케는 훈텔라르를 최전방에 배치해 이에 맞섰다.
전반 초반 주도권을 쥔 건 샬케였다. 샬케는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프가 높이 뛰어올라 연결한 헤딩 슈팅이 그대로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라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른 시간 실점한 도르트문트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침착하게 볼 소유를 늘려가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샬케의 한방에 또다시 무너지고 말았다. 샬케는 전반 23분 추포-모팅이 골키퍼 바이덴펠러가 펀칭한 것을 가슴 트래핑 이후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라모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아우바메양이 문전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은 후반전에도 계속 이어졌다. 이에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후반 12분 임모빌레를 빼고 카가와 신지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카가와의 투입 이후 공격이 살아나며 샬케를 밀어붙이던 도르트문트는 후반 16분 상대 진영 중앙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아우바메양이 강하게 슈팅해 수비벽 위로 넘겼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좀처럼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2분에는 라모스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마티프에게 걸려 넘어졌지만 이마저도 파울로 선언되지 않으며 클롭 감독이 심판에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세계 10대 더비 중 하나로 꼽히는 ‘레비어 더비’답게 양 팀은 후반 막바지까지 난타전을 펼쳤고, 후반 추가시간 훈텔라르가 문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겨가면서 결국 추가 득점 없이 샬케의 2-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도르트문트는 27일(한국시간) 밤 10시 30분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아우바메양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1-2로 패하고 말았다.
도르트문트는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서 나란히 득점을 터뜨린 임모빌레, 아우바메양이 선발로 출전해 샬케의 골문을 노렸다. 샬케는 훈텔라르를 최전방에 배치해 이에 맞섰다.
전반 초반 주도권을 쥔 건 샬케였다. 샬케는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프가 높이 뛰어올라 연결한 헤딩 슈팅이 그대로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라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른 시간 실점한 도르트문트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침착하게 볼 소유를 늘려가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샬케의 한방에 또다시 무너지고 말았다. 샬케는 전반 23분 추포-모팅이 골키퍼 바이덴펠러가 펀칭한 것을 가슴 트래핑 이후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라모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아우바메양이 문전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은 후반전에도 계속 이어졌다. 이에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후반 12분 임모빌레를 빼고 카가와 신지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카가와의 투입 이후 공격이 살아나며 샬케를 밀어붙이던 도르트문트는 후반 16분 상대 진영 중앙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아우바메양이 강하게 슈팅해 수비벽 위로 넘겼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좀처럼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2분에는 라모스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마티프에게 걸려 넘어졌지만 이마저도 파울로 선언되지 않으며 클롭 감독이 심판에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세계 10대 더비 중 하나로 꼽히는 ‘레비어 더비’답게 양 팀은 후반 막바지까지 난타전을 펼쳤고, 후반 추가시간 훈텔라르가 문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겨가면서 결국 추가 득점 없이 샬케의 2-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