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도르트문트 전력에 복귀한 지동원이 샬케전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눈물을 삼켰다.
지동원은 27일(한국시간) 밤 10시 30분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서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출전이 좌절됐다.
지동원은 지난달 20일 팀 훈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 달 간 자리를 비웠다. 최근 부상을 딛고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지동원은 샬케전을 앞두고 교체 출전이 점쳐지기도 했다.
헨리크 미키타리안, 야쿱 브와시치코프스키, 마르코 로이스 등 주축 선수들이 잇달아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도르트문트의 벤치를 채우기엔 기용 가능한 선수 숫자가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동원은 결국 이날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실망하기엔 아직 이르다. 팀 복귀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맞물리면서 이번 샬케전이 시즌 초반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첫 번째 찬스였음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아직 컨디션을 완벽하게 끌어올리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도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지동원은 아직 몸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몸 상태가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의 출전 강행은 지동원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가 있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 DFB 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대회를 병행해야 한다. 따라서 클롭 감독도 지동원 카드를 마냥 손에 쥐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로선 주어질 기회를 잡기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지동원에게 더 중요한 과제다. 비록 당장의 출전 기회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지만, 지금은 더 큰 먹이를 노리기 위해 몸을 웅크리고 기회를 엿봐야 할 때이다. ‘찬스’를 놓쳤지만 아직 ‘희망’이 존재하는 이유다.
사진=도르트문트 구단 페이스북
지동원은 27일(한국시간) 밤 10시 30분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서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출전이 좌절됐다.
지동원은 지난달 20일 팀 훈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 달 간 자리를 비웠다. 최근 부상을 딛고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지동원은 샬케전을 앞두고 교체 출전이 점쳐지기도 했다.
헨리크 미키타리안, 야쿱 브와시치코프스키, 마르코 로이스 등 주축 선수들이 잇달아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도르트문트의 벤치를 채우기엔 기용 가능한 선수 숫자가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동원은 결국 이날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실망하기엔 아직 이르다. 팀 복귀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맞물리면서 이번 샬케전이 시즌 초반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첫 번째 찬스였음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아직 컨디션을 완벽하게 끌어올리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도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지동원은 아직 몸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몸 상태가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의 출전 강행은 지동원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가 있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 DFB 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대회를 병행해야 한다. 따라서 클롭 감독도 지동원 카드를 마냥 손에 쥐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로선 주어질 기회를 잡기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지동원에게 더 중요한 과제다. 비록 당장의 출전 기회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지만, 지금은 더 큰 먹이를 노리기 위해 몸을 웅크리고 기회를 엿봐야 할 때이다. ‘찬스’를 놓쳤지만 아직 ‘희망’이 존재하는 이유다.
사진=도르트문트 구단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