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첼시를 떠나 올 시즌 AC 밀란에서 임대 생활 중인 페르난도 토레스(30)가 다소 어이없는 바이시클킥을 선보였다.

인자기 감독이 이끄는 AC 밀란은 지난 26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14/2015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 날 토레스는 후반 35분 제레미 메네즈(27)를 대신해 교체 투입 돼 1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레스는 짧은 시간동안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막판에는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몸을 날린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반대편으로 크게 벗어나 아쉬움을 자아냈다.

토레스는 이번 시즌 AC 밀란 유니폼을 입고 리그 6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부활을 꿈꾸며 이탈리아로 떠난 토레스. 과연 토레스의 부활은 언제쯤 이뤄질지 팬들의 기다림은 길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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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영상 1:00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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