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위’ 사우샘프턴, 1월에 토트넘 유망주 케인 노린다
입력 : 2014.10.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2위를 달리며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사우샘프턴이 지금의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올 겨울 이적시장서 토트넘 핫스퍼의 해리 케인 영입에 나섰다.

영국 ‘더선’은 28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이 토트넘과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서 활약하고 있는 케인의 영입에 1,000만 파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사우샘프턴의 전력 보강 계획을 보도했다.

케인은 오래 전부터 토트넘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로 평가 받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이후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부여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의 성장세를 눈여겨보고 있으며, 올 여름 5년 재계약을 완료하며 그를 붙잡아 두려 하고 있다.

사우샘프턴은 앞으로 남은 이적 기간까지 케인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이 활약하고 있는 스완지시티 역시 케인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상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축들을 팔아 넘기며 ‘공중분해’ 직전까지 갔던 사우샘프턴은 이제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선수 이적으로 얻은 이적료로 착실히 전력 보강을 하려는 모양새다. 케인이 사우샘프턴의 이적 요구에 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