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간판 스타 마르코 로이스(25)를 둘러싼 이적설이 무성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 역시 로이스 영입전에 가세할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30일 자 보도에서 맨시티가 로이스 영입을 주시하고 있다고 알렸다. 기사에 따르면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공격 보강을 위해 로이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로이스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간판스타다. 깔끔한 외모는 물론 출중한 실력으로 현지 팬은 물론 독일 내에서도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로이스는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소속팀 도르트문트의 성적 부진 탓이다.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는 2승 1무 6패로 분데스리가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를 호령했던 모습과는 사뭇 대조된다.

도르트문트로서는 반전의 여지가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다. 2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승점 차가 10점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 연이은 부상 악령으로 주축 선수들이 대거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에 팀 분위기 또한 어수선한 상태다.

이 틈을 타 프리미어리그의 큰 손들이 로이스 영입을 주시 중이라는 보도가 제기됐다. 맨시티를 필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그리고 아스널이 로이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 모두 실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로이스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설상가상 바이에른 뮌헨 로이스 차기 행선지로 거론된 상태다.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도르트문트 간판스타 로이스가 잔류를 택할지 혹은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