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배신자’ 알렉산더아놀드 대체자는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 英 유력 매체, “우승 경쟁 위해 포지션 강화할 것”
입력 : 2025.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리버풀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이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바이어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이 그 주인공이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의 자리에서 아놀드를 대체할 선수로 프림퐁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림퐁은 레버쿠젠에서 샤비 알론소 감독과 함께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21년 레버쿠젠에 합류한 프림퐁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을 포함해 독일 내 모든 메이저 트로피를 휩쓸며 레버쿠젠 황금기의 주역이 됐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거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로마노는 “프림퐁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동할 수 있는 3,500만 유로(약 550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다. 할부 지급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지난 9일 “리버풀은 코너 브래들리를 새로운 옵션으로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 무대나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계속 이어 나가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당 포지션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프림퐁은 지난 시즌 리그와 컵대회를 합쳐 12골 7도움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도 4골 8도움을 터뜨리며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빠른 속도와 뛰어난 운동신경을 활용해 상대의 측면을 허무는 플레이를 즐긴다.

또한 공을 가지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움직임이 매우 뛰어나다. 좋은 위치를 빠르게 파악해 선점하는 영리한 모습을 이용해 측면 수비수임에도 공격포인트 생산력이 뛰어나다. 2022/23시즌에는 48경기 9골 11도움으로 20개의 공격포인트를, 2023/24시즌 전반기에는 22경기 7골 10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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