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남미 출신의 동갑내기 ‘골잡이’ 3인방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접수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26, 맨체스터 시티), 디에고 코스타(26, 첼시), 알렉시스 산체스(26, 아스널)가 그 주인공이다.
아구에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4/2015 EPL 1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8분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려 ‘맨체스터 더비’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아구에로는 시즌 10호 골을 터뜨려 9골로 동률을 이뤘던 코스타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 국적인 아구에로는 그동안 대표팀서 리오넬 메시의 그늘에 가려 2인자로서의 설움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올 시즌 아구에로는 소속팀 맨시티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골을 몰아넣으며 벌써부터 지난 시즌에 기록한 득점(17득점)의 절반이 넘는 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물론 EPL서 1인자로 우뚝 선 아구에로다.
칠레 출신 공격수 산체스도 지난 2일 자정에 열린 번리와의 경기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아스널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낸 산체스는 7번의 슈팅 중 무려 5번의 슈팅이 골문을 향했다.
이에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서 산체스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양 팀을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 챔벌레인의 8.2점이란 사실을 봐도 알 수 있듯 산체스는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로써 산체스는 총 7골로 득점 3위로 올라섰다.
부상 여파로 고생했던 코스타도 빼놓을 수 없다. 코스타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로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으로 귀화했다. 올 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로 이적하면서 팀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록 최근 부상 여파로 득점행진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초반 보였던 맹활약에 힘입어 득점 2위(8경기 9득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 경기당 1골 이상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현재 EPL서 코스타가 유일하다.
올 시즌 EPL 정복에 나선 세 선수 중 누가 시즌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까?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남미 출신 3인방의 득점왕 경쟁이 축구팬들을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아구에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4/2015 EPL 1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8분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려 ‘맨체스터 더비’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아구에로는 시즌 10호 골을 터뜨려 9골로 동률을 이뤘던 코스타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 국적인 아구에로는 그동안 대표팀서 리오넬 메시의 그늘에 가려 2인자로서의 설움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올 시즌 아구에로는 소속팀 맨시티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골을 몰아넣으며 벌써부터 지난 시즌에 기록한 득점(17득점)의 절반이 넘는 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물론 EPL서 1인자로 우뚝 선 아구에로다.
칠레 출신 공격수 산체스도 지난 2일 자정에 열린 번리와의 경기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아스널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낸 산체스는 7번의 슈팅 중 무려 5번의 슈팅이 골문을 향했다.
이에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서 산체스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양 팀을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 챔벌레인의 8.2점이란 사실을 봐도 알 수 있듯 산체스는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로써 산체스는 총 7골로 득점 3위로 올라섰다.
부상 여파로 고생했던 코스타도 빼놓을 수 없다. 코스타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로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으로 귀화했다. 올 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로 이적하면서 팀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록 최근 부상 여파로 득점행진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초반 보였던 맹활약에 힘입어 득점 2위(8경기 9득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 경기당 1골 이상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현재 EPL서 코스타가 유일하다.
올 시즌 EPL 정복에 나선 세 선수 중 누가 시즌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까?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남미 출신 3인방의 득점왕 경쟁이 축구팬들을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