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가 SD에이바르에 4-0 대승을 거뒀다.

레알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에이바르와의 경기서 4-0 완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리그 20골 고지에 올라섰다.

레알은 전반 23분 하메스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호날두가 측면에서 중심을 잃었지만, 수비가 걷어낸 공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크로스로 연결했고, 하메스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도움을 기록한 호날두는 전반 44분 자신이 직접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를 2점 차로 벌렸다. 오른쪽에서 연결된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정확히 돌려 놓으며 득점을 터트렸다.

레알의 공세는 계속됐다. 레알은 후반 25분 벤제마가 베일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터트리며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호날두는 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팀 공격력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결국 레알은 에이바르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고 리그 1위(승점 30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