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PSG 시절 즐라탄 대신 발로텔리 영입할 뻔''
입력 : 2014.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 시절 영입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 PSG) 대신 마리오 발로텔리(24, 리버풀)를 영입할 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24일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PSG 감독직을 맡고 있던 2012년 발로텔리를 영입할 뻔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 2011년 말 PSG의 사령탑을 맡은 안첼로티 감독은 이듬해 여름 공격진 보강을 원했었다. 당초 유로 2012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받은 발로텔리 영입을 고려하기도 했던 안첼로티 감독은 “‘불확실한’ 발로텔리 대신 조금 더 확실한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며 발로텔리를 PSG로 데려가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화려한 이탈리아 생활을 마친 이브라히모비치는 안첼로티의 믿음에 보답하듯 올 시즌까지 PSG에서 94경기 83골이라는 압도적인 골 기록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지난 여름 리버풀에 입단한 발로텔리는 올 시즌 14경기 2골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브라히모비치와는 정반대의 행보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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