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재계약 테이블 앉았다...''현재 협상 중”
입력 : 2014.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한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현재 레알과 재계약 협상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4일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라 데시마뿐만이 아니라, 레알의 역사에 계속해서 함께하고 싶다”면서 “기존의 계약 기간은 2016년까지다. 그러나 현재 레알과 재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주제 무리뉴 감독의 뒤를 이어 레알의 지휘봉을 잡은 안첼로티 감독은 부임 첫 해에 유렵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12년간 손꼽아 기다려온 ‘라 데시마’를 달성했다. 비록 리그 우승은 놓쳤지만, 국왕컵 우승까지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안첼로티 감독의 지도력은 빛을 발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10승 2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야말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챔피언 팀의 트레이너로 불릴 수 있어 아주 기쁘다”면서도 “그러나 진정한 챔피언은 트레이너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이 레알 선수들은 진지하고 가장 프로다운 선수”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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