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옷 입는게 더 어려워'...발로텔리 연상
입력 : 2014.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첼시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능수능란한 득점력과 반대로 옷은 잘 입지 못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이며 동료들에게 잔잔한 웃음을 선사했다.

코스타는 샬케 04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5차전을 앞두고 펼쳐진 훈련에서 엉뚱한 모습을 드러내며 팀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훈련에서 팀을 구별할 때 사용하는 조끼를 받은 코스타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조끼를 입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끝내 이를 지켜보던 모하메드 살라가 도와줬고 그때서야 코스타는 옷을 제대로 입게 됐다. 주변에 있던 팀원들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타의 이런 행동은 리버풀의 마리오 발로텔리를 연상시켰다. 발로텔리는 과거 맨체스터 시티 시절 옷을 갈아입다 팔을 엉뚱한 곳으로 끼우는 바람에 팀내 관계자가 도와주는 헤프닝을 일으킨 적이 있다.

한편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코스타는 완벽한 몸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적과 동시에 엄청난 골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리그에서는 11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세르히오 아구에로(12골)를 바짝 추격하는 중이다.

사진= 데일리메일 캡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