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에이전트, 직접 이적설 해명
입력 : 2014.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리버풀의 마리오 발로텔리가 끈임 없는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발로텔리의 에이전트가 직접 입을 열여 이적설을 부인했다.

발로텔리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24일 라디오 채널 ‘라이 GR 팔라멘토’와의 인터뷰를 통해 “발로텔리의 이적은 없다”고 운을 뗀 뒤 “인터 밀란으로 복귀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만치니가 복귀했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나폴리 이적설도 마찬가지다”라며 발로텔리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올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발로텔리는 극심한 골가뭄에 시달리면서 팀 공격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팬들의 비난 여론은 점점 거세지고 있고 심지어는 팀 동료들까지 발로텔리를 중용하는 브랜단 로저스 감독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상태다.

이에 최근 맨체스터 시티에서 발로텔리를 지도했던 만치니 감독이 인터 밀란 사령탑에 부임하면서 발로텔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더불어 나폴리까지 발로텔리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면서 이적설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에이전트가 직접 입을 열어 이적설을 부인함에 따라 당분간 발로텔리의 이적과 관련한 이야기는 잠잠해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발로텔리의 부진이 지속된다면 이적설과 상관없이 짐을 싸야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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