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버디’ 최혜진,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우승...‘6월에만 2승’
입력 : 2019.06.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최혜진(20)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정상에 올랐다.

최혜진은 30일 강원도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파72, 6,434야드)에서 열린 2019시즌 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6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혜진은 4월 크리스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과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지난 9일 S-OIL 챔피언십에 이어 이날 결과로 시즌 우승 기록을 4회로 늘렸다. 특히 이번 달에만 2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최혜진은 2라운드까지 7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했다. 초반부터 4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라선 최혜진은 15번 홀에서 파를 기록했지만 2위 이소영이 파 퍼트를 놓치며 격차를 벌렸다. 최혜진은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스스로 우승을 자축했다.

최혜진은 우승 상금 1억 2천만 원을 더하며 상금 부문(5억 4천 789만 원)과 다승(4승), 대상 포인트(265점), 평균 타수(70.575타)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올 시즌 독주체제를 갖추게 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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