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선발 류현진, 전반기 마지막 등판서 자격 입증할까
입력 : 2019.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에서 선발 등판을 약속받은 류현진(LA 다저스)이 그 자격을 입증할 수 있을까.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한번 10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개막부터 상승세가 멈출 줄 몰랐던 류현진은 지난 달 29일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쿠어스필드 원정에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류현진은 피홈런 3개를 포함 4이닝 7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전 승리를 통해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씻고 올스타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통산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1패 평균자책점 2.26의 강한 모습을 보인다.

또 류현진은 이날 경기가 열리는 안방에서 더욱 강해진다. 류현진은 올 시즌 8차례 홈경기에서 6승 무패 0.9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 또한 홈에서 치른 45경기 중 무려 36승을 거두며 극강의 모습을 보인다. 팀 동료들의 지원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전 승리를 통해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투수의 자격을 스스로 입증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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