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100% 출루
입력 : 2019.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4차례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트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출루율 100%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카일 깁슨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쳤다. 그리고 팀이 0-1로 끌려가던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쳤다. 진루 후에는 후속 타자 안타로 2루까지 갔다가 여기에서 도루에 성공해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추신수는 5회 초와 8회 초 각각 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8회 초 1루에 나갔다가 왼쪽 발목을 다쳐 대주자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올해 전반기를 타율 0.288, 출루율 0.384를 기록했다. 홈런은 13개, 타점은 36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4-1로 승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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