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에도'...美 매체, ''SD전 시리즈 최고선수 류현진''
입력 : 2019.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3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LA 지역 언론은 시리즈 최고 선수로 류현진을 꼽았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을 1승 뒤 3연패로 마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안방에서의 3연패 때문이었을까. LA 지역 언론은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 중 1승을 안겨준 류현진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트루블루LA’는 경기 후 “다저스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주말을 보냈다. 다저스는 지난 4월 이후 안방에서 첫 3연패를 당했다”며 연패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연패에도 선수단을 독려했다. “다저스는 견고한 선발진을 선보였다. 그중 최고는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6이닝을 던지며 피안타 3개, 볼넷 3개, 탈삼진 5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며 류현진의 지난 등판을 돌아봤다.

이어 “류현진은 지난주 쿠어스필드 원정에서 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곧 돌아왔다. 한 가지 특이했던 점은 3개의 볼넷이었다. 류현진이 볼넷 3개를 내준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며 제구력이 뛰어난 류현진의 볼넷 개수에 다소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트루블루LA’는 “류현진은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기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1.73으로 리그 평균자책점 1위, 10승으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 삼진과 볼넷 비율이 9.9로 리그에서 최고다”라며 류현진의 전반기 기록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저스 역사상 9이닝당 평균 볼넷 비율이 1보다 낮은 선수는 없었다. 현재 류현진은 0.83을 기록 중이다”며 현재 류현진이 다저스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음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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