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괴력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런 공장을 풀가동했지만,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신기록을 두 차례나 갈아엎었다.
게레로 주니어는 타석에 들어선 지 얼마 되지도 않아 440피트(약 134m)를 넘는 초대형 아치를 두 차례나 그려내 30초의 보너스 타임을 얻었다. 이번 홈런 더비에서는 440피트를 넘는 홈런을 2번 이상 기록할 경우 30초의 보너스 타임 획득이 가능하다.
게레로 주니어는 기존 4분에 보너스 타임 30초 동안 총 29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1라운드 상대로 만난 맷 채프먼(오클랜드)이 13개의 홈런을 날렸고, 게레로 주니어는 이와 별개로 1라운드 출전 선수 8명 가운데 가장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다음 라운드로 올라갔다.
4강에서 작 피더슨(LA 다저스)과 만난 게레로 주니어는 연장 60초 스윙-오프까지 가는 승부에서40개의 대포를 발사해 앞선 단일라운드 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피더슨 역시 39홈런으로 대단한 수치를 남겼으나 게레로 주니어의 괴력 앞에 고개를 숙였다.
이날 홈런 더비 중계를 맡은 김형준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은 “게레로 주니어가 치는 타구는 전부 땅볼 아니면 대형 홈런”이라고 말했는데, ‘모 아니면 도’ 가운데서도 전부 좋은 쪽으로 기운이 흘렀다.
결승에 오른 게레로 주니어는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만났다. 알론소는 1라운드에서 14홈런으로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를 1개 차이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와 만난 알론소는 20홈런으로 또다시 1개 차 신승을 거뒀다.
게레로 주니어는 다소 힘이 빠진 상태에서도 22홈런을 쳐내면서 결승 무대를 마쳤다. 알론소는 18홈런을 친 시점에서 1분여를 남겨두고 타임아웃을 요청했고, 18초를 남겨두고도 23홈런을 때려내면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게레로 주니어는 아쉽게도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결승까지 세 번의 라운드에서 91홈런을 치면서 괴력을 과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레로 주니어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신기록을 두 차례나 갈아엎었다.
게레로 주니어는 타석에 들어선 지 얼마 되지도 않아 440피트(약 134m)를 넘는 초대형 아치를 두 차례나 그려내 30초의 보너스 타임을 얻었다. 이번 홈런 더비에서는 440피트를 넘는 홈런을 2번 이상 기록할 경우 30초의 보너스 타임 획득이 가능하다.
게레로 주니어는 기존 4분에 보너스 타임 30초 동안 총 29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1라운드 상대로 만난 맷 채프먼(오클랜드)이 13개의 홈런을 날렸고, 게레로 주니어는 이와 별개로 1라운드 출전 선수 8명 가운데 가장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다음 라운드로 올라갔다.
4강에서 작 피더슨(LA 다저스)과 만난 게레로 주니어는 연장 60초 스윙-오프까지 가는 승부에서40개의 대포를 발사해 앞선 단일라운드 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피더슨 역시 39홈런으로 대단한 수치를 남겼으나 게레로 주니어의 괴력 앞에 고개를 숙였다.
이날 홈런 더비 중계를 맡은 김형준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은 “게레로 주니어가 치는 타구는 전부 땅볼 아니면 대형 홈런”이라고 말했는데, ‘모 아니면 도’ 가운데서도 전부 좋은 쪽으로 기운이 흘렀다.
결승에 오른 게레로 주니어는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만났다. 알론소는 1라운드에서 14홈런으로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를 1개 차이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와 만난 알론소는 20홈런으로 또다시 1개 차 신승을 거뒀다.
게레로 주니어는 다소 힘이 빠진 상태에서도 22홈런을 쳐내면서 결승 무대를 마쳤다. 알론소는 18홈런을 친 시점에서 1분여를 남겨두고 타임아웃을 요청했고, 18초를 남겨두고도 23홈런을 때려내면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게레로 주니어는 아쉽게도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결승까지 세 번의 라운드에서 91홈런을 치면서 괴력을 과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