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美기사 첫 댓글은... “역시 멋진 놈이야!(He’s the man!)”
입력 : 2019.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15일(한국시간)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15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레드삭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류현진이 선발로 나섰다가 패전을 기록했던 바로 그 상대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매체 ‘다저블루’는 12일 ‘올스타전에서 내 할 일을 했다고 말한 류현진이 이제 팀이 월드시리즈에 다시 올라가는데 집중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에는 류현진이 지난 10일 열린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팀 선발로 나서 좋은 피칭을 했고, 당시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나는 내 할 일을 다 했다. 땅볼 유도는 투수로서 늘 좋은 일인데, 땅볼 유도를 많이 해냈으므로 1이닝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류현진의 인터뷰 중 “로버츠 감독이 올스타전 선발 기회를 준 것은 전반기에 내가 보여준 성적에 대한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후반기에도 최선을 다 해 팀이 다시 월드시리즈에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을 인용했다.
류현진은 전반기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2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맹활약했다.

눈에 띄는 것은 다저블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 기사 밑에 한 팬이 쓴 댓글이다. “역시 멋진 놈이야!(He’s the man!)” 류현진에게 보내는 이 말은 다저스 팬들의 마음 그 자체인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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